"해결사 사슴콤비"‥'효리네민박2' 윤아X박보검, '일당백' 척척박사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18 22: 26

'효리네 민박2'에서 박보검과 윤아의 꿀 조합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효리네 민박 시즌2'에서는 박보검과 윤아가 출연했다. 
이날 보검은 손님들에게 직접 운전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첫 단독업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시 숙소로 돌아온 보검은 "옷은 어디다 둘까요?"라고 질문, 선배 직원인 윤아는 직원 로커로 직접 알려주며 보검을 챙겼다. 

 
이어 잠시 숨을 돌리기 위해 임직원 티타임을 가졌다. 상순은 "우리 집에서 일했던 사람들은 언제든 놀러와도 된다"며 평생 회원권을 제공해 윤아와 보검을 환호하게 했다. 
효리는 보검에게 제주도에서의 '위시리스트'를 물었다. 보검은 "사장님께 음악 배워보고 싶다"면서 "진짜 팬이었다. 작업실이 마음에 들었다, 기타는 잘 못치지만 피아노 쳐보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보검의 또 하나의 '위시리스트'는 효리의 요가수업이었다. 필라테스를 해봤다는 보검은 스스로에 대해 "유연한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함께 사진도 찍고싶다"고 말했고, 보검이 요청하는 것이면 모든지 오케이, 원하는 건 다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이를 호응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티타임이 끝난 후 보검과 윤아는 함께 청소를 시작했다. 이미 청소와 빨래 경력이 있는 윤아는 보검에게 친절하게 이를 설명, 파트를 나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했다. 
보검이 상순을 제주공항으로 데려다주는 사이, 윤아와 효리는 보검의 기사를 확인했다. 그 사이 밀크티를 끓이던 인덕션이 늘어붙어버린 것. 효리가 당황하자, 윤아는 환기시켜며 효리를 안정시켰고, 이어 인덕션 복구를 위해 꼼꼼하게 청소까지 해냈다. 윤아는 2층까지 점검하기 위해 나섰다. 화장실 휴지통까지 직접 비우던 윤아는 뚫어뻥도 모자라, "한번 도전해보겠다"며 민간요법으로 막힌 변기까지 뚫었다. 효리는 "대단한 애다, 뭐 저런애가 다 있지"라며 해결사 윤아의 능력에 감탄, "못하는게 없는 척척박사 윤아다"며 박수를 쳤다. 
 
그 사이 보검은 장을 보러 갔고, 빠진 물건 없이 꼼꼼히 체크, 윤아는 보검이 가져온 장바구니를 함께 나눠들며 냉장고 정리법까지 알려줬다.  사이좋게 앞치마를 착용한 두 사람은, 소꿉놀이하듯 저녁식사에 돌입했다. 효리는 "믿고보는 조합이다, 둘이 서있으니 훈훈하니 예쁘더라"며 윤아와 보검의 크로스에 흡족해했다.  
완성한 월남쌈을 함께 먹으며 먹방에 빠진 직원들, 이때 보검은 "맛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효리는 "나 CF 본거 아니지?"라며 광대미소, 코 앞에서 본 보검 매직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때 효리는 감기기운에 시달렸다. 효리가 걱정된 윤아는 상순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저희가 다 하겠다, 걱정하지 마라"며 효리를 안심시키며 믿음직하고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효리는 "고맙고 미안하다"며  두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금까지 출연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가 된 보검과 윤아, 두 사람의 조합은 역시나 믿고보는 꿀케미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효리네 민박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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