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뭐든지 오케이맨"‥'효리네2' 박보검 매직이 강림하셨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19 06: 50

'효리네 민박2'에서 오케이맨으로 거듭한 박보검 매직이 강림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효리네 민박 시즌2'에서는 드디어 박보검의 첫 업무가 시작됐다. 
박보검의 첫 단독 업무로 '운전 서비스'가 진행됐다. 보검은 직접 손님들을 위해 "제가 데려다주겠다"고 말하며 운전서비스를 시작, 손님들은 "계탔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보검은 "동네를 잘 몰라서 미숙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용"라고 말하면서 "어디서 왔는지 물어봐도 될까요?"라며 친절하게 응대했다. 

 
수험보고 갓 스무살이 된 손님들에게 "결과는 물어보지 않겠다"며 예의를 갖추면서 "감회 새롭겠다, 난 학생할인이 끝나서 아쉬웠다"며 떠오르는 스무살의 기억을 소환, "나도 어릴 땐 빨리 크고 싶다 생각했는데 막상 크니 다시 교복입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면서 "스무살 첫 여행이니 좋은 추억 많이 쌓아라"라며 예의바르게 덕담을 전해 손님들의 광대를 승천하게 했다. 특히 "돌아올 때 택시 안 잡히면 연락주세요"라고 말해 손님들을 설레게 했다. 
효리와 상순은 임직원들과 함께 티타임을 가졌다. 이때, 보검을 효리를 향해 살인미소를 지었고, 효리는 "너 누나보고 그렇게 웃지마라, 누나 설레게"라고 말하면서 "어제까지 추웠는데 너와 함께 햇살이 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상순은 이를 경계, "웃을 때 윤아보고 웃어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즐겁게 웃는 사이, 직원들은 손님들에게 제공할 음식들을 위해 장을 보기로 했다. 보검은 시키지 않아도 메모를 시작, "제가 다 사오겠다"며 쏟아지는 장보기 주문에도 미소를 유지했다. 상순은 "형이 다 하던일이다, 너도 할 수 있다"며 보검을 다독였다.   보검의 적극적인 모습에 상순과 효리는 "혹시 알바해봤냐"면서 "기본적으로 굉장히 착하고 성실한 것같다, 매우 만족스러운 새 직원이 왔다"며 최적의 알바생에 흡족해했다. 
보검은 윤아와함께 빨래에 이어 틈나는 대로 청소까지 완벽하게 처리했다. 이때, 상순은 서울행으로 몸을 실었고, 윤아는 "오빠 없으면 이상할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상순은 "보검이가 있지 않냐"며 든든한 직원의 모습을 보였다. 
보검은 상순을 제주공항까지 데려다줬고, 상순은 철저하게 보검에게 인수인계했다. 보검은 "제가 마지막 정리까지 다하겠다"며 믿음직한 모습으로 대답, 상순은 "다행이다, 네가 와서"라며 안도했다. 
무엇보다 일감을 찾아다니던 새 직원 보검은 윤아의 말이라면 모든지 오케이,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냈을 뿐만 아니라, 잔망미 넘치는 뉴 하트셰이커로 거듭났다. 가히 박보검 매직이 강림했다고 말할 정도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효리네 민박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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