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무조건 너희를 사랑할거야"
류필립의 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약속했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남2'에서는 미나가 예비 시어머니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식부부로 처음 인사드리는 만큼 미나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류필립의 입대와 함께 미나와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고무신이 된 미나와 류필립을 두고 많은 기사와 댓글이 쏟아졌다. 하지만 댓글의 대부분은 좋지 않은 반응들 뿐이었다. 류필립의 어머니 역시 기사를 통해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
류필립의 어머니는 솔직했다. 류필립의 어머니는 열애 소식을 접하고 난 뒤에 "얘가 지금 제정신인가? 17살 차이 사랑이 가능한가 반대하고 싶었다. 우리 아들이 후회할 까봐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평범한 삶을 살아온 어머니였기에 가능한 발언이었다.
열애가 아닌 결혼 소식이 발표된 이후에도 류필립의 어머니는 또 다시 상처를 받았다. 그는 "결혼 소식 이후에 '축하해요'가 아닌 '어떡해요'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내 아들의 결혼을 자랑할 수가 없었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 류필립 어머니의 마음 고생이 절절하게 느껴졌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것이 으뜸인 대한민국에서 류필립과 미나 커플 못지 않게 둘의 가족들 역시 쉽지 않은 결정을 했다. 결혼은 양쪽 가족의 결합이니만큼 그 과정에서 수많은 진통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은 미나와 류필립의 서로에 대한 사랑, 류필립과 미나의 가족들의 사랑으로 돌파했다. 그렇기에 류필립 어머니의 "무조건 사랑할거야"라는 말의 무게는 남달랐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말을 흔히들 한다. 하지만 실제로 나이의 벽을 넘어서 결혼에 골인한 미나와 류필립 커플은 순탄치 않았다. 힘겹게 결혼한다고 그 고생이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타인들의 냉담한 시선과 편견을 넘어서 새롭게 시작하는 미나와 류필립 커플에게 대한 따듯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