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이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백정현은 23일 경산 영남대 야구장에서 열린 영남대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45개였으며 직구 최고 137km까지 나왔다.
또한 한양대 출신 특급 신인 최채흥은 두 번째 투수로 나서 3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백정현은 지난해 뒤늦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고도 8승을 거두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백정현은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대만 타이중 퓨처스 캠프에서 전훈 일정을 시작했다가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뒤늦게 합류했다.
21일 NC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강설 취소되는 바람에 영남대와의 연습 경기에서 구위 점검을 했다. 이렇다할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기에 정상적으로 1군 전력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