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이나믹듀오 개코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SBS MTV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 녹화를 통해 "음악작업과 육아를 병행했다"고 밝혔다.
최자는 "낚시를 자주 했다. 요즘 날씨가 추워서 제주도에 갔다. 언제나 마음은 바다 위에 있는데 몸이 육지에 묶여있었다"고 말했다. 개코는 "최자가 여러 종류의 생선들을 많이 보내줬다. 진짜 맛있었다. 자신이 잡았다고 하는데 보지 못했으니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최자는 "낚시뿐만 아니라 맛집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요즘 팬분들이 최자로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다이나믹듀오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친구였다. 어느 덧 20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최자가 "개코와 가족보다 많은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 같다"고 밝히자 개코는 "서로 공기같은 존재다"라며 돈독한 의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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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