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 에이스 크리스 세일이 타구에 맞았다. 엉덩이 타박상으로 강판됐다.
세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⅔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타구에 맞는 돌발 변수가 일어난 탓이었다.
세일은 1회초 2사 1루에서 J.D. 데이비스의 강습 타구에 왼쪽 엉덩이를 맞았다. 빠른 타구에 피할 수 없었다. 타구를 피하는 과정에서 넘어지기도 했다. 알렉스 코라 감독과 보스턴 트레이너들이 덕아웃에서 일어나 마운드로 가서 세일의 상태를 점검했다.

세일은 마운드 주위를 걸어보며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마운드에서 내려갈 때 부축 없이 걸어 나갔다. MLB.com 보도에 따르면 단순 타박상으로 X-레이 촬영 결과 이상무. 세일 본인과 코라 감독 모두 개막전 등판에 문제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오른 세일은 오는 30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예고돼 있다. 뜻하지 않은 부상이 세일의 개막전 등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이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