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톡톡] 류중일 감독, “2번 김현수, 안타 150개는 충분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3.27 17: 34

김현수(30·LG)에 대한 류중일 감독의 믿음은 여전히 대단하다.
LG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지는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3차전에서 넥센과 대결한다. 개막 후 2연패에 빠진 LG에게 첫 승이 간절하다. 넥센은 브리검, LG는 소사가 선발등판한다.
류중일 감독은 메이저리그서 돌아온 김현수를 2번 타자로 전진배치했다. 류 감독은 “2번과 5번 중에서 고민했다. 개막전 2경기서 다 지니까 현수가 2번에 나가면 이길까 맞췄다. NC전 상대투수 공략을 전혀 못했다. 상대는 잘 던지고 우리 타자들은 놓쳤다”고 평했다.

미디어데이서 류중일 감독은 김현수에게 타율 3할5푼, 150안타, 30홈런을 주문했다. 김현수는 첫 2경기서 4타수 1안타씩 기록하며 2할5푼을 치고 있다. 류 감독은 “3할5푼을 해주면 좋다. 현수가 그 정도는 칠 수 있다. 홈런 30개는 (구장이 넓어) 힘들지만 안타 150개는 충분하다. 현수가 출루를 많이 해주길 바란다. 개막 2연패를 끊으려 현수 카드를 꺼냈다”며 김현수에게 절대적 신뢰를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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