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수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알려진 가운데, 그의 갑작스러운 잠적이 많은 이들을 당혹케 하고 있다.
28일 오전 이종수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이종수의 사기 혐의 피소에 대해 “현재 이종수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피소 관련 사실을 확인해야 하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 사기 혐의 피소가 사실이 아니라면 본인 확인이 안 된다 하더라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경찰서를 찾아 내용을 확인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종수의 지인 A씨는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했고, 사회비 명목으로 돈을 받았지만 결혼식 당일 잠적해 고소를 하게 됐다고 알려졌다. 이종수의 소속사 측은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도 소속사 차원에서 확인한 부분을 정리해 내일 중으로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종수의 연락두절로 소속사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본인과 연락이 안 돼 피소 혐의도 소속사가 경찰서에 직접 확인해야 할 정도였다. 하물며 이종수의 입장을 듣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정리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할지에 대해 소속사 측은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상태.
이종수의 잠적은 업계 관계자들이나 네티즌 모두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큰 액수가 오간 사건도 아니고, 당사자 간의 소통으로 충분히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일이었는데 고소장 접수까지 갔다는 건 아무래도 의아한 일이기 때문이다. 당사자 간의 협의로 해결 가능한 사태로 논란을 빚은 이종수의 상황이 안타깝다는 반응도 많다.
피해자도, 소속사도 답답하기만 한 상황. 지금이야말로 이종수가 직접 나서야 할 때다. 이종수가 침묵할수록 근거 없는 루머나 추측들이 더 커질 뿐이기 때문이다. 소속사는 어떠한 방책도 쓰지 못한 채 지금 이 상황을 그저 손 놓고 지켜봐야만 하기 때문에 더욱 속상할 터다. 논란의 당사자는 침묵한 채, 주변 사람들이 진땀을 흘려야 하는 상황이 그저 아쉬울 따름.
과연 이종수는 지금의 논란에 입을 열까. 그가 침묵을 깨고 논란을 어떻게 돌파할지 두고 볼 일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