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김태호 PD가 직접 전할 ‘무한도전’의 종영과 앞날은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3.29 15: 40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시즌1 종영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강연 등의 일정을 제외한 공식석상에는 좀처럼 입을 열지 않던 김태호 PD가 과연 ‘무한도전’의 종영에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
지난 2006년 첫 방송해 13년간 굳건하게 MBC 간판 예능 자리를 지켜온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시즌1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시즌1 종영이지만, 지금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조세호가 다시 모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은 커져가고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도 방송에서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조세호는 “머지않아 이별이 다가올 예정이고, 다시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떻게 기다리면 될까”라며 시즌2를 기다리는 마음을 드러냈고, 유재석은 “지금에 충실하면 된다”며 담담하게 마지막을 준비했다. 이들은 오는 29일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다. 31일 방송에는 이들의 마지막 인사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무한도전’의 마지막에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김태호 PD는 시즌1 종영에 대한 소감과 인사를 전하기 위해 30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고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김 PD는 강연과 같은 일정이 아니면 좀처럼 공식석상에서 입을 열지 않았던 인물. 그런 김태호 PD의 기자간담회이기에 시청자들의 이목은 더욱 집중됐다.
김 PD는 이날 간담회에서 ‘무한도전’ 종영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할 예정이다. 시즌2에 대한 언급을 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김태호 PD는 오는 가을에 컴백한다고 선언했던 바. 아직 많은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이 어려울 터다. 그럼에도 김태호 PD가 그리는 청사진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많은 시선이 쏠리는 것. 
그간 김태호 PD는 몇몇 강의에서 시즌2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해왔고, 이번 시즌1 종영을 통해 시즌제를 향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그토록 원해왔던 시즌제의 청신호가 되는 이번 시즌 종영은 그에게도 감회가 새로운 일이다. 이에 대한 김태호 PD의 생각이나 앞으로 ‘무한도전’이라는 브랜드를 어떻게 운영할지를 들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어쩌면 이번 간담회가 지난 13년간 ‘무한도전’을 꾸려오면서 겪었던 일들, 위기, 이를 돌파한 원동력 등도 김태호 PD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일 수도 있다. 그가 ‘무한도전’이란 포맷을 내려놓고 새로운 포맷을 들고 올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여러 모로 이번 간담회는 시청자나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감을 이끄는 자리임에는 분명하다.
과연 김태호 PD가 직접 언급하는 ‘무한도전’의 13년과 미래는 어떨까. ‘무한도전’ 애청자뿐 아니라 ‘무한도전’을 지켜봤던 취재진 또한 많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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