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한 그렉 홀랜드(33)가 뉴욕 메츠와 손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데일리 버겐 레코드’는 “메츠가 홀랜드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고 2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홀랜드는 현재까지 시장에 남은 자유계약선수(FA) 중 불펜 최대어로 손꼽힌다. 당초 무난하게 좋은 계약을 따낼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장의 찬바람 속에 개막을 하루 앞두고도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홀랜드는 지난해 1740만 달러 상당의 퀄리파잉오퍼를 거부하고 시장에 나왔다. 때문에 영입하는 팀은 드래프트 지명권 한 장을 내줘야 하는 손실이 있다. 이에 많은 팀들이 홀랜드 영입을 주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홀랜드 본인과의 계약 내용에 따라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

메츠는 주리스 파밀리아를 개막 마무리로 낙점했으며, A.J 라모스, 제리 블레이빈스 등이 필승조를 꾸리고 있다. 여기에 홀랜드가 들어온다면 상당한 수준의 불펜이 완성된다.
홀랜드는 2010년 캔자스시티에서 MLB에 데뷔, 지난해까지 통산 370경기에서 186세이브를 따낸 정상급 마무리다. 지난해에는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고 61경기에서 개인 최다인 41세이브를 기록해 구원왕에 올랐다. 다만 최근 2년간 평균자책점은 3점대였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