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6·토론토)의 토론토가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1일(한국시간)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시즌 메이저리그’ 2차전에서 뉴욕 양키스에게 2-4로 패했다.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는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8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개막전 1이닝 무실점 호투했던 오승환은 연장전을 대비해 9회말 불펜서 몸을 풀었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토론토 애런 산체스,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가 선발대결을 펼쳤다. 선취득점은 양키스가 올렸다. 2회초 선두타자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3루타를 치고 나갔다. 하지만 후속타자 개리 산체스의 땅볼에 그레고리우스가 홈에서 주루사를 당하고 말았다. 양키스는 마이너리그서 올라온 빌리 매키스가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어 브랜든 드루리의 1타점 2루타가 터져 선취점을 뽑았다.

2회말 토론토는 곧바로 랜달 그리척의 솔로홈런으로 반격했다. 하지만 양키스 타선은 무서웠다. 4회초 브랜든 드루리의 적시타가 터져 양키스가 2-1로 달아났다. 6회 타일러 웨이드의 2타점까지 터졌다. 4-1로 달아난 양키스가 승기를 잡은 순간이었다.
결국 토론토는 선발 애런 산체스를 강판시켰다. 산체스는 5⅔이닝을 소화했지만 2삼진 8피안타 4볼넷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양키스 선발 다나카는 6회까지 던지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다나카의 투구수는 79구에 불과했지만 팔꿈치 부상의 여파로 조절을 해주는 모습이었다.
토론토는 대니 반스, 라이언 테페라, 타일러 클리파드, 로베르트 오수나가 이어 던졌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론토는 9회말 한 점을 만회했지만 패배에 영향은 없었다. 개막전서 1이닝 무실점했던 오승환에게 이틀 연속 등판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토론토=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