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최승호 사장부터 장윤주, 성유리, 박기웅, 윤균상 등 수많은 스타들이 '무한도전'의 종영을 아쉬워해 눈길을 끈다.
MBC '무한도전'은 지난 2005년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해, 2006년 5월 '무한도전'으로 독립 편성된 후 2018년 3월 31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종영하게 됐다.
'무한도전'은 오랜 시간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으로 군림해왔다.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하하, 조세호, 양세형을 비롯, '무한도전'을 거쳐간 노홍철, 정형돈 등은 대한민국 방송계를 주름잡는 최고의 예능인으로 성장했다.

시청자들을 13년간 웃기고 울린 '무한도전'은 코 끝 찡한 마지막 인사를 남긴 채 브라운관을 떠났다. 잠시만 이별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아직까지는 시즌2에 대해 아무 것도 확정된 것이 없기 때문에 지금의 멤버들이 '무한도전' 시즌2로 돌아올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많은 시청자들은 그런 '무한도전'의 시즌1 종영에 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 중. 인생의 한 페이지를 함께 했던 '무한도전'이기에, 많은 시청자는 그동안 함께 해줘서 고마웠다는 인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무한도전'을 향해 보내고 있는 중이다.
스타들의 워너비 프로였던 '무한도전'의 종영에 스타들 또한 아쉬움을 전했다. 한때 '무한도전'의 뮤즈로 불릴 만큼 '무한도전'에 다수 출연하며 멤버들과 깊은 인연을 맺은 장윤주는 방송이 끝난 후 자신의 SNS에 "'무한도전'은 우리에게 청춘이고 위로였고 이 시대를 대변하는 메세지였다. 오래토록 우리와 함께해 주어서.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기억할게요, 사랑해요 무한도전"이라는 글을 공개했다.

'무한도전'의 위대한 유산 특집을 비롯, 다수의 특집에 함께 했던 래퍼 딘딘도 이날 SNS를 통해 "저에게 정말 많은 추억을 남겨주신 '무한도전'. 13년 동안 우리들에게 매주 큰 웃음을 주신 무한도전. 감사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형님들! 시즌 2로 꼭 돌아와 주세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배우 박기웅은 자신의 SNS에 '무한도전' 로고 사진을 올린 후 "고맙습니다. 인생의 친구 '무한도전'"이라는 짧은 글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 글에 성유리 또한 "지치고 힘들 때 위로가 되어줬던 무한도전 감사했습니다"라는 댓글을 달며 '무한도전'에 박수를 보냈다. 윤균상도 자신의 SNS에 '무한도전' 로고와 함께 "안녕, '무한도전'. 내 생일날 이별을"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드라마 '이산'을 통해 '무한도전'과 인연을 맺은 배우 한상진은 SNS에 "'무한도전' 진짜 끝났네. 무명일 때 '무도'를 보며 꿈을 키웠고 '무도' 팀이 '이산' 팀과 함께 했을 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정도로 기뻤었는데. 그냥 예능이 아니라 토요일 저녁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친구 같은 프로그램이었는데. 토요일 일상의 추억과 함께 했던. 다음 주에도 그 자리 있을 거 같은데"라며 "꼭 돌아오세요. 위대함은 계속 될 거라 믿습니다!"라는 시즌2 염원을 덧붙였다.
MBC 최승호 사장 또한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무한도전'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 사장은 ""무한도전은 시청자 여러분께도 특별한 프로그램이지만 MBC 구성원들에게는 특히 영원히 잊지 못할 프로그램입니다. 13년의 긴 세월 동안 대한민국 예능의 최고봉이었을 뿐 아니라 MBC의 생명력을 유지시켜줬다고 해야 할 프로그램입니다. 무한도전이 아니었으면 MBC는 아마 진작 잊혀졌을지 모릅니다"라며 "13년 동안 무한도전과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처럼 스타들의 스타였던 '무한도전'은 진짜로 끝을 맺게 됐다.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지만, '무한도전'이 휴식 끝에 다시금 시청자 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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