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첫 승+타선 폭발' 다저스, SF 상대 연이틀 무실점 승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02 12: 24

LA 다저스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전날 5-0으로 승리하면서 개막 2연패에서 탈출한 다저스는 이날 선발 투수 리치 힐의 호투와 함께 6회 집중타로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2회까지 양 팀 모두 무기력한 타선의 모습이 이어진 가운데 3회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찬스를 만들었다. 블랜든 벨트가 볼넷으로 나간 뒤 브랜든 크로포드가 중전 안타로 나가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크리스 스트랜턴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됐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4회에도 샌프란시스코는 2사 만루 찬스를 득점이 없이 넘어갔고, 4회말 다저스가 선취점을 냈다. 코리 시거와 야시엘 푸이그가 연속으로 안타를 친 뒤 코디 벨린저의 좌익수 뜬공 때 센스있는 주루를 선보이며 득점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다저스는 6회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에 이어 푸이그와 야스마니 그랜달의 연속 안타가 이어졌다. 여기에 벨린저의 홈런까지 나오면서 5-0으로 달아났다.
8회말 중심타선 폭발로 다저스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푸이그-그랜달-벨린저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의 2타점 2루타로 7-0으로 달아났다. 여기에 작 피더슨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에 있던 벨린저가 홈을 밟으면서 8-0으로 점수를 벌렸다. 여기에 오스틴 반스가 쐐기 적시타를 뽑아냈고 점수는 9-0이 됐다. 완벽하게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연이틀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 투수 힐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힐에 이어서는 토니 싱그라니(1이닝)-조쉬 필즈(1이닝)- 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다. 타선에서는 벨링저가 홈런을 비롯해 2안타 경기를 했고, 푸이그는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크리스 스트랜턴은 5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 bellstop@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