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대' 측이 고(故) 차명욱을 추모하는 자막을 내보냈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는 우보영(이유비 분), 신민호(장동윤 분), 예재욱(이준혁 분)의 삼각 러브라인이 본격 시작됐다.
이날 방송이 끝나고 예고편이 나가기 전, '시그대' 측은 "환자 역으로 출연해주신 배우 고 차명욱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고 차명욱은 2일 방송에서 우보영과 예재욱에게 시비를 거는 환자 역으로 출연했다. 제작진은 고인의 분량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낸 뒤 자막을 통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고 차명욱은 지난 2월 21일 등산 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