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태형 감독, "젊은 투수의 성장, 양의지 공 크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05 17: 38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포수 양의지를 향한 무한 신뢰를 보였다.
두산은 올 시즌 불펜진에 1~3년 차의 젊은 선수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3년 차 이영하, 2년 차 박치국, 신인 곽빈 모두 '필승조' 역할을 소화하며 팀의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젊은 투수의 활약에 "가지고 있는 공들이 좋다. 기존 선수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1군에 있는 것"이라며 믿음을 보였다.

동시에 이들의 중심을 잡아주는 '안방마님' 양의지의 모습에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태형 감독은 "아무래도 베테랑 포수가 있는 것이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사인을 낼 때도 본인이 책임진다고 이야기하며 안정감을 주기도 한다"라며 "던지고 못 던지고는 투수의 능력이지만, 아무래도 마운드에서 느끼는 든든함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태형 감독은 "또한 투수가 원하는 공을 던지지 못했을 때 좋은 공, 나쁜 공을 빨리 알아채는 것도 포수의 능력"이라며 "우리를 먼저 알아야 적을 이기듯 우리 투수의 좋은 공을 먼저 알아채는 것이 좋은 포수의 능력이다. 양의지는 그런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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