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아이돌 대전이 펼쳐진 가운데, 그룹 엑소의 유닛 첸백시가 오늘 ‘花요일’로 돌아온다. 컴백에 대한 기대감에 ‘월요병’도 이미 날렸다.
첸백시의 두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Days’(블루밍 데이즈)는 이날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첸백시는 올해 엑소에서 첫 주자를 맡았다. 지난 2016년 ‘헤이 마마!’로 본격적인 유닛 활동을 시작했는데, 엑소와는 확연히 다른 음악과 콘셉트로 사랑을 받았다. 보다 더 컬러풀하고 보다 더 통통 튀는 매력이 바로 첸, 백현, 시우민 세 조합의 첸백시만이 낼 수 있는 느낌이다.
이에 무려 약 1년 6개월 만에 컴백에 나섰다. 타이틀 곡 ‘花요일 (Blooming Day)’(화요일)은 달콤한 고백을 전하는 세련된 댄스 팝 장르로 첸백시만의 봄 감성을 전달한다.
컴백에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도 멤버들은 컬러풀하고 화사한 색감을 입었다. 특히 시우민은 파란 머리로 변신,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날 오후 6시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역시 화사한 파스텔 톤의 영상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앨범 전체가 일주일 테마로 구성된 것도 흥미롭다. 타이틀곡이 화요일을 나타냈다면 월요일의 ‘Monday Blues’(먼데이 블루스), 수요일의 ‘내일 만나 (Sweet Dreams!)’, 목요일의 ‘Thursday’(서스데이), 금요일의 ‘Vroom Vroom’(브룸 브룸), 토요일의 ‘Playdate’(플레이데이트), 일요일의 ‘휴일 (Lazy)’까지 그야말로 ‘월화수목첸백시’ 요일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
첸백시는 이날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컴백 생방송을 가지며 ‘첸백시 위크’를 연다. 또한 오는 12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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