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생애 첫 패키지 여행에서 ‘막대’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 미서부 패키지여행에서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이 유독 설렘과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들을 긴장하게 만든 이유는 바로 패키지의 새로운 게스트 장혁이었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 장혁과 첫만남을 갖게 된 김성주와 안정환은 가만히 서 있어도 대배우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장혁에게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는 “TV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하다. 편하게 대해도 될지 모르겠다”며 조심스럽게 인사를 건넸다. 이에 장혁은 단번에 “제 별명이 막대다. 막대해달라는 의미에서 막대”라고 수줍은 아재 개그를 선보이며 엉뚱한 매력을 뽐내, 멤버들을 순식간에 무장해제 시키고 말았다.
이어 장혁은 영어를 잘하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전혀 못 한다. 그냥 꽉 다문 입이라고 보면 된다”며 너털웃음을 지어,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보여준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반전 캐릭터를 가진 사람임을 예고했다. 10일 오후 9시 30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