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달콤한 입담을 과시했다.
트와이스는 10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신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트와이스는 신곡 '왓 이즈 러브'를 공개하자마자 음원차트 정상을싹쓸이하며 트와이스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다현은 "1위 예상을 전혀 하지 못했다. 새 앨범 나오기 전에 설렘도 있지만, 걱정도 있기 때문에 반응이 어떨지 걱정했다"며 "차트 1위라는 소식을 듣고 멤버들이 다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트와이스의 '왓 이즈 러브' 뮤직비디오는 영화 캐릭터로 변신한 멤버들의 재치있는 모습이 화제를 불러모으며 공개 17시간 만에 1천만 뷰를 기록했다.
나연은 "뮤직비디오 공개되기 전부터 너무 많이 돌려봤다"고 말했고, 다현은 "이왕 남자 분장할 거 제대로 하자고 해서 수염까지 제대로 달았다. 매니저 분들이 잘 안 그러시는데 처음으로 사진을 찍자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음악 프로그램 1위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남장으로 아웅다웅하던 트와이스 멤버들은 논의 끝에 "1위를 한다면 뮤직비디오 속 캐릭터 복장을 입고 무대에 오르겠다"고 약속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서로가 사랑스럽고 예뻐 보일 때를 설명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기도. 정연은 "채영이 막내를 내세울 때 사랑스럽다"고 말했고, 채영은 모모에 대해 "억울해 할 때 귀여운 것 같다. 모모 언니 특유의 발성이 있다"고 말했다. 모모는 "미나는 제가 아플 때 약을 잘 챙겨준다. 그럴 때 사랑스럽다"고 말했고, 미나는 "쯔위가 강아지 자랑할 때 너무 귀엽다"고 사랑스러운 포인트를 공개했다.
쯔위는 "사나 언니는 멤버들이 기분이 안 좋거나, 몸이 안 좋을 때 관심을 보여줄 때 예뻐 보인다"고 말했고, 사나는 "다현이가 언니인 척 할 때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지효는 나연에 대해 "대답을 잘 하는데 알고보면 자기도 모르거나, 안 가본 곳이 많다"고 폭로했고, 나연은 "리더인데 의외로 긴장할 때 귀엽다"고 말했다. 이어 지효는 정연에 대해 "말실수 하고 당당할 때 귀엽다"고 웃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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