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감독이 4년 만에 선발등판하는 한승혁(25)에게 기대를 걸었다.
김기태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한승혁의 선발은 지난주 목요일(5일) 정했다. 투수들은 거의 선발을 원한다. 개수를 얼마나 던질지 모르겠지만 5이닝을 던져주면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1군 데뷔한 한승혁은 통산 176경기 중 선발등판이 6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선발 6경기 성적은 1승4패 평균자책점 8.87. 지난 2014년 10월12일 광주 삼성전 이후 1276일만의 선발등판이다. 지난 4일 문학 SK전에 두 번째 투수로 4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한승혁이 로테이션에 들어오게 됨에 따라 선발진에도 변화가 생겼다. 김기태 감독은 "내일(11일) 선발은 정용운"이라고 밝혔다. 5선발 이민우가 로테이션에서 빠져 불펜 대기한다.
한편 2군에서 실전 복귀를 시작한 사이드암 임기영, 좌완 심동섭에 대해 김기태 감독은 "아직 구위가 올라오지 않았다. 실전에서 구위가 올라와야 한다"며 서두르지 않고 두 선수의 구위 회복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