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롯데 이대호, 시즌 첫 선발 제외…"심적으로 지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11 16: 34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조원우 감독은 1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2차전 맞대결에서 이대호의 선발 제외 소식을 전했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오늘 (이)대호가 뒤에서 대기할 것이다"면서 "그동안 대호가 팀 상황이 좋지 않아서 심적으로 많이 지쳤던 것 같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강한 선수여서 부담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결과가 좋지 않아서 투수들과 승부에서 많이 쫓겼던 것 같다. 오늘은 뒤에 중요 상황에서 대타로 대기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대호는 올 시즌 14경기 53타수 12안타(1홈런) 5타점 OPS 0.602 득점권 타율 9푼1리로 슬럼프에 빠져 있다. 4번 타자와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짊어지고 그동안 타석에 섰지만 이날 하루는 선발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대기한다. 훈련도 하루 휴식을 취했다.
한편, 롯데는 이대호를 대신해 채태인이 선발 1루수로 출장하고 이병규가 지명타자를 맡는다. 김문호-전준우-손아섭으로 외야 라인업을 꾸리며 4번 타자는 이병규에게 맡길 전망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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