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분석] '삼자범퇴 無' 듀브론트, 4번째 등판도 패전 위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12 20: 23

롯데 자이언츠 펠릭스 듀브론트가 다시 한 번 가능성을 입증하지는 못했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의 안정감도 부족했다.
듀브론트는 1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듀브론트는 1회부터 난조를 보였다. 선두타자 김하성에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시작했다. 이정후를 삼진 처리했지만 마이클 초이스에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박병호에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선제 실점했다. 이어진 1사 1,2루 위기에서는 김태완을 삼진, 장영석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고 마무리 지었다.

2회에는 선두타자 박동원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김지수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임병욱을 삼진, 김하성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3회초 선두타자 이정후에 중전 안타를 허용하면서 위기가 시작됐다. 초이스를 우익수 뜬공 처리했지만 박병호 타석 때 포수 포일이 나와 1사 2루로 위기가 증폭됐다. 박병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2루 주자를 3루까지 보내주면서 2사 3루가 됐다. 결국 김태완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2실점 째를 기록했다. 이후 장영석은 삼진으로 솎아내 3회룰 마감했다.
4회에는 박동원을 3루수 땅볼, 김지수를 3루수 뜬공 처리하며 2아웃을 쉽게 잡았지만 임병욱에 볼넷을 내줬다. 이후 김하성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위태로웠던 듀브론트는 결국 5회초 추가 실점했다. 선두타자 이정후에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초이스에 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으며 4실점 째를 기록했다. 박병호, 김태완, 장영석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점수 차는 1-4로 벌어진 뒤였다.
결국 6회초부터 롯데는 투수를 박시영으로 교체했다. /jhrae@osen.co.kr
[사진] 울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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