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웃(27·에인절스)이 보기에도 오타니 쇼헤이(24)의 이도류 재능은 놀라웠다.
LA 에인절스는 20일(한국시간) 홈구장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2018시즌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시즌 3차전을 갖는다. 지난 2경기서 에인절스는 보스턴에 각각 1-10, 0-9로 완패를 당했다. 에인절스가 보스턴의 7연승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사다
에인절스는 이안 킨슬러(2루수) 마이크 트라웃(중견수) 저스틴 업튼(좌익수) 알버트 푸홀스(1루수) 안드렐튼 시몬스(유격수) 오타니 쇼헤이(지명) 잭 코자트(3루수) 크리스 영(우익수) 마틴 말도나도(포수)의 타순을 발표했다. 오타니가 데뷔 후 가장 높은 6번 타자를 본다.

경기 전에 만난 트라웃은 오타니에 대해 “정말 대단한 친구다. 동료들에게 에너지를 주는 선수”라며 칭찬을 했다. 2012년 혜성 같이 등장한 트라웃은 그 해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성장한 그는 2014년과 2016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다. 그는 2012년부터 5년 연속 실버 슬러거 상을 탄 거포다.
이런 트라웃도 오타니의 투타겸업에 대해서는 혀를 내둘렀다. 그는 “정말 놀라운 일이다. 오타니는 딱히 비교할 대상이 없는 선수다. 오타니의 경기를 보는 나도 정말 놀랍다. 재미있게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트라웃은 올 시즌 타율 2할8푼6리, 홈런 6개, 13타점을 치고 있다. ESPN이 조사한 메이저리그 선수랭킹에서 트라웃은 전체 1위, 오타니는 52위를 차지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애너하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