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24·에인절스)가 두 번째 타석은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홈구장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6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상대 선발은 제프 사마자였다. 오타니가 전날 4타수 무안타 3삼진의 부진을 씻을지 관심사다.
오타니는 2회초 2사에서 첫 등장했다. 사마자는 2구에서 오타니의 머리를 향하는 위협구를 던졌다. 오타니는 3구를 타격했으나 라인을 살짝 벗어나 파울이 됐다. 오타니는 4구를 타격해 중견수 앞 안타를 쳤다. 후속타자 안드렐튼 시몬스가 3루수에게 아웃되면서 오타니의 득점은 없었다.
에인절스가 0-1로 뒤진 4회말 2사에서 세 번째 기회가 주어졌다. 오타니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애너하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