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주전 휴식" 두산, 전원 좌타자 라인업 가동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21 15: 51

"의도한 것은 아닌데 그렇게 됐다." 두산 베어스가 선발 라인업에 모두 좌타자를 넣는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 팀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은 스위치 타자 국해성을 포함해 선발 라인업을 전원 좌타자로 구성했다. 주전 선수의 휴식 때문. 김태형 감독은 "계속 치열한 경기를 하면서 주전 선수들이 경기 내내 긴장하면서 경기를 했다. 휴식이 필요할 것 같아서 오늘 일단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재호와 오재원 중 한 명은 중심을 잡아줘야하니 때문에 동시 휴식은 주지 못했다. 오늘 김재호가 휴식을 취하고, 내일은 오재원이 뒤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
류지혁(유격수)-국해성(우익수)-최주환(3루수)-김재환(지명타자)-오재일(1루수)-오재원(2루수)-박세혁(포수)-조수행(중견수)-정진호(좌익수). 선발 투수 세스 후랭코프.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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