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질 수 있는 만큼 던지게 할 생각이다."
KIA 타이거즈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KIA는 선발 투수로 임기영을 예고했다. 임기영은 팀의 4선발로 나와 8승 6패 평균자책점 3.65로 활약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통증을 느껴 개막전 엔트리에 합류가 불발됐고, 이후 재활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날 선발 등판을 하면서 올 시즌 첫 등판에 나서게 됐다.
여유를 가지고 완벽하게 몸 상태를 만든 만큼 특별히 투구수 제한을 두지는 않을 예정이다. 김기태 감독은 "임기영이 선발 투수로 할 수 있는 만큼 던지도록 할 예정"이라며 "2군에서도 실전 등판을 했다. 특별히 투구수 제한을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KIA는 버나디나(중견수)-김선빈(유격수)-김주찬(1루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최원준(3루수)-이명기(우익수)-김민식(포수)-최정민(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