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기태 감독, "임기영, 다음에는 더 좋아질 듯"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22 13: 03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복귀전을 무사히 마친 임기영(25)의 다음 등판을 기대했다.
임기영은 지난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2차전 맞대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4선발로 나와 8승 6패 평균자책점 3.65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임기영은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통증으로 개막전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지난 21일에야 첫 등판을 한 임기영은 비록 실점은 나왔지만, 87개의 공을 소화하면서 다음 등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기태 감독도 임기영의 첫 피칭에 대해 합격점을 줬다. 김기태 감독은 2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점수를 줬지만, 87개까지 공을 던졌다. 다음 등판에서는 투구수를 좀 더 늘려도 될 것 같다"라며 "두산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다. 특별히 무너지지 않았던 만큼 다음 등판에서 더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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