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배틀그라운드리그 PSSU 개막...서울예술대학교, A조 1위 결선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4.22 16: 24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대학생 e스포츠 대회가 지난 21일 서울 상암 에스플렉스센터 2층 서바이벌아레나에서 개막했다. 첫 날 벌어진 A조 1위는 서울예술대학교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A B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본선을 치른다. 그룹 당 상위 5개 팀이 결승에 직행하고 하위 5개팀은 탈락한다. A · B조 중위권(6위~15위) 20개팀은 다시 한 번 본선 패자전을 치러 결승에 오를 10팀을 선발한다. 본선은 하루 당 3라운드로 진행되며 라운드 별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스코어를 산정한다. 
5월 12일에 치러지는 결승전은 5라운드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3인칭(TPP)으로 진행되며 맵은 에란겔과 미라마를 번갈아 쓴다. 총상금은 3천만원, 우승상금은 2천만원이다. 

지난 개막전은 한성대, 삼육대, 동서울대 등 서울 경기권부터 강원대, 전주대, 전남과학대 등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온 팀들이 포진된 A조의 경기로 치러졌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1라운드는 서울예술대학교가 첫 치킨을 뜯으며 620포인트를 획득했고, 미라마에서 진행된 2라운드에서는 충남대학교가 1위로 650점을 획득했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마지막 3라운드는 전남과학대가 1위를 기록했다. 그 결과 종합 점수 점으로 서울예술대가 A조 우승을 차지하며 조별 우승 상금 100만원을 획득했다.
A조 경기에서 우승한 서울예술대학교와 2~5위 충남대, 전남과학대, 경희대, 한국산업기술대는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하위 5개팀(16~20위) 삼육대, 동서울대, 강원대, 한라대, 인덕대는 아쉽게 탈락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OG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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