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승부처] KT의 6-4 재역전승 이끈 홈런 2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4.22 17: 30

KT의 중심 타선이 불을 뿜었다.
KT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4 재역전승을 장식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와 박경수가 막강 화력을 가동하며 값진 승리를 가져왔다. 
삼성은 2-3으로 뒤진 7회 무사 2,3루서 이원석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4-3 역전에 성공했다. 1점차 승리를 지키기 위해 필승조를 가동했다.

하지만 KT의 화력을 막지 못했다.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로하스는 최충연과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으며 4-4 균형을 맞췄다. 시즌 7호째. 
곧이어 윤석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갔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박종철 주심에게 어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타석에 들어선 박경수는 최충연의 1구째를 걷어 좌중월 투런 아치로 연결시켰다. 6-4 재역전. 
KT는 삼성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심재민이 8회 배영섭, 박찬도, 강민호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이상화는 볼넷 1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2점차 승리를 지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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