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이영자 '먹방 기운' 되찾아올까?..tvN '스푸파' 오늘 첫방[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23 07: 07

백종원이 '백선생'이 아닌 '푸드 파이터'로 돌아온다. 
23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세계 각 도시의 맛집을 소개하며 음식에 얽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는 신 '먹방'이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본격적으로 '먹방' 탐사를 나선다. 최근 중국 청두와 홍콩, 방콕에서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먹방'의 원조답게 전 세계 거리를 누비며 맛있는 '먹방'을 풀어낼 거로 기대를 모은다. 

백종원은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외국에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먹는 게 저만의 아이템이었는데 음식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맛깔난 이야기와 눈으로 먹는 듯한 영상미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룰 전망이다. 박희연 PD는 "그림이 예쁜 음식 동화책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프로그램을 이 같이 표현했다. 
사실 최근 백종원보다 이영자의 '먹방'이 더 주목 받고 있다. '영자미식회'라는 애칭이 생길 정도로 탁월한 맛 설명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역시 첫째는 이야기고, 둘째는 영상을 중요시 한다. '원조 먹방'이라 불리는 백종원이 어떤 맛깔난 설명으로 이영자의 명성을 빼앗아(?) 올지 궁금해진다. 
전투적으로 먹고 배부르게 이야기를 풀어낼 백종원의 활약은 '토크몬' 후속으로 23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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