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이 허당과 열정 사이를 오가며 톡톡한 활약을 펼쳤다. 아재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뜬다'에선 장혁과 멤버들이 광활한 미국 서부를 여행했다.
멤버들은 미서부 4대 캐니언인 브라이스 캐니언을 찾았다. 장혁은 아름다운 풍경에 "CG같다"고 놀라워했다.
그러다 멤버들은 슬로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장혁은 영화 '화산고'의 명장면인 장풍 연기를 제안했다. 장혁의 진두지휘 아래 아재들은 즐거워하며 남다른 열연을 펼쳤다.
이처럼 장혁은 적극적으로 여행에 임하며 아재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하지만 그의 열정은 종종 과해지며 색다른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은 뜬금없이 절벽에 올라갔고 아재들은 "뭐하는 거야? 또 올라가? 거길 왜 올라가. 엉덩이만 보인다"라고 놀렸다. 또 장혁은 셀프촬영에 심취하다가 정작 자신이 타야할 버스는 찾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장혁은 수다삼매경에 빠져 아재들을 지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아재들은 장혁을 살뜰히 챙기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힘입어 장혁과 아재들의 호흡도 그 어느 때보다 빛났다. 마치 원래 한 팀인 듯 남다른 친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장혁. 그의 귀여운 열정에 시청자들도 호평을 보내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뭉쳐야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