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 클롭, "우리는 바르사가 아니다"... 2차전 최선 다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4.25 06: 32

  "우리는 FC 바르셀로나가 아니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서 모하메드 살라와 피르미누의 멀티골을 묶어 5-2의 완승을 거뒀다. 홈에서 5골을 터트린 리버풀은 유리한 입장에서 원정 경기를 떠나게 됐다.
반면 AS 로마는 후반 2골을 만회했지만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홈에서 2차전을 펼치게 됐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서 "80분 동안 훌륭했다. 5-1이나 5-0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면, 아마 더 행복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선수들은 오늘 아주 잘해줬다. 경기를 앞두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기뻐했다.
클롭 감독은 "AS 로마가 FC 바르셀로나에 역전승을 거둔 것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바르셀로나가 아니다. 2차전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원정 경기의 부담도 이겨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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