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임태경 "'미스티', 피부·체중 감량 때문에 출연 거절했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4.25 08: 26

‘해피투게더3’에서 임태경이 과거 전현무와의 술자리 기싸움 비화를 공개한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26일 방송은 ‘해투동:배역은 흙길, 배우는 꽃길 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가요계 한류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 특히 ‘해투동:배역은 흙길, 배우는 꽃길 특집’에는 드라마 속 기구한 인생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던 ‘센캐 신스틸러’ 임태경-홍수현-윤종훈-김다솜이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뽐낼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임태경은 전현무에게 사과할 일이 있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과거 술자리에서 전현무와 기싸움을 벌인 적이 있다는 것. 임태경은 아나운서 김현욱과의 친분으로 참석한 술자리에 전현무가 있었다며 서두를 흥미진진하게 열었다. 이어 임태경은 당시 전현무가 절친 김현욱 앞에서 특유의 ‘깐족 모드’를 가동해 발끈했다면서 “전현무 씨에게 초면인데도 불구하고 ‘전현무 씨, 평소에 선배들한테 많이 맞죠?’라고 한 소리를 했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때 눈빛이 ‘미스티’의 하명우였다”면서 “쫄아서 전화 온 척 하고 나갔다”고 밝히며, 또 다시 임태경의 눈을 피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임태경은 “‘미스티’ 종영 후 첫 인터뷰가 ‘해투’”라면서 화제의 드라마 ‘미스티’의 뒷이야기들을 꺼내놔 눈길을 끌었다. 임태경은 처음에는 ‘미스티’ 섭외를 거절했었다면서 그 이유가 ‘피부’와 ‘체중감량’ 때문이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임태경은 “피부 걱정 하지 말라는 말을 믿고 출연했는데 원래 피부보다 더 안 좋게 보정 했다”며 울분을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임태경은 “’해투3’에서 해명할 것이 있다”며 각오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임태경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들을 불식시키는 화끈한 토크로 현장을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고. 이에 임태경의 거침없는 활약에 관심이 고조되는 동시에 ‘해피투게더3’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도 수직 상승된다. /parkjy@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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