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뷰’ 남규리 “촬영중 5kg 빠져...별명 신데렐라였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4.25 11: 21

배우 남규리가 촬영하면서 5kg이 빠졌다고 밝혔다.
남규리가 25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데자뷰’ 제작보고회에서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규한은 “규리 씨가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처음 촬영 때에 비해 마지막에 5kg가 빠졌다. 점점 말라가는 게 보이니까 안쓰러웠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촬영하면서 5kg이 빠졌다는 남규리는 “제가 별명이 신데렐라였다. 저는 몰랐는데 스태프들이 그렇게 부르셨다고 들었다. 12시만 되면 너무 졸린 게 보인다고 하더라. 실제로도 아침형인간인데 체력이 안되니까 꾸벅꾸벅 졸기도 하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래도 약혼자 역할을 하셨던 규한 오빠가 많이 도와주셨다. 너무 재미있으셨다. 그래서 사실 처음에는 안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정서적으로 불안한 캐릭터고 광기어린 모습 그 감정선을 유지해야하는데 오빠가 너무 웃겨서 초반에 제가 많이 외면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오는 5월 개봉 예정. /mk324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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