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19·KT)가 데뷔 첫 리드오프로 나선다.
kt는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5차전을 치른다. 홈 3연전 시리즈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가운데 KT는 이날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전날 리드오프로 나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심우준을 9번타자로 옮기고, 강백호를 1번 타자로 배치했다. 김진욱 감독은 "(심)우준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뒤로 뺐다. 다른 선수를 1번타자에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강백호를 1번 타자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KT는 4번 타자로 나섰던 윤석민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김진욱 감독은 "지난번 손등 맞은 것이 조금 좋지 않아서 오늘 대타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KT는 강백호(지명타자)-박경수(2루수)-유한준(우익수)-황재균(1루수)-로하스(중견수)-오태곤(좌익수)-박기혁(유격수)-장성우(포수)-심우준(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더스틴 니퍼트가 나선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