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우완투수 홍건희가 1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홍건희는 1일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6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2피안타 1볼넷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퓨처스리그 3번째로 등판한 홍건희는 1회초 김준완, 이재근, 황대인을 모조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도 문상철, 김웅빈, 박계범을 범타로 잡았고 3회도 삼진 1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막는 등 9타자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4-0으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 김준완을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화근이었다. 희생번트에 이어 문상철에게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그러나 5회초 2사후 안타를 허용했을 뿐 추가 실점 없이 5이닝을 막았다.
홍건희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도중 왼쪽 허벅지 통증을 일으켜 조기 귀국했고 개막 1군에 이름을 넣지 못했다. 4월 중순 재활을 마치고 실전에 돌입했다.
4월 20일 한화전 1이닝 3실점, 26일 LG전 4이닝 3실점했다. 그러나 이날은 76개의 볼을 던지며 선발투수로 안정된 투구를 펼치며 1군 복귀 기대감을 높였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