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비스' 전유성×임하룡×이홍렬×이성미, 전설 4人 입담 "살아있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5.02 06: 53

개그계의 전설 4인방이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개그계 레전드 4인 전유성, 임하룡, 이홍렬, 이성미가 출연했다. 비스 장수 기원 '네버스탑! 네버다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홍렬과 전유성은 "임하룡이 불러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데뷔 40주년 디너쇼를 준비하는 임하룡을 위해 뭉친 것. 이에 임하룡은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임하룡은 김숙과의 인연을 전했다. "김숙은 내가 스타로 키워보려 했는데 잘 안 된 애"라며 "김숙이 KBS가 약간 하향 곡선을 그릴 때 들어왔다. 코너마다 김숙을 주인공으로 썼는데 시선을 못 끌었다. 얼굴은 주인공감이다"고 밝혔다. 
'의리'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됐다. 이성미가 "나 너무 힘든데 간 빼줄 수 있어? 그럼 간을 빼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유성이 "2000만원 빌려줄 수 있다고 했는데 지금도 유효해?"라고 물었다. 이성미가 "500만원 빌려 줄수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유성이 임하룡의 미담을 시작했다. "임하룡이 나한테 돈을 준 적이 있다. 200만원. '마누라 몰래 줄 수 있는게 이것 밖에 안 돼서'라고 했다. 자기 데뷔시켜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MC들이 "20년 전, 200만원이면 정말 큰 돈"이라고 놀라워했다. 이홍렬도 일본 유학을 떠날 때 임하룡에게 행운의 열쇠를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홍렬이 전유성에 대해 "너무 기발해서 술 한잔 하자고 졸랐다. 드디어 함께 하게 된 술자리. 맥주한잔 마시고 '나 갈게' 그러셨는데, 정말 한잔만 먹자고 해서 한잔만 먹고 가신거였다"고 말했다.  
이홍렬이 25년만에 '큰집 사람들' 의상을 입고 당시를 재연했다. 이성미가 "우린 짧으니까 덜 힘든데 이휘재는 다리가 기니까 되게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하룡과 이홍렬이 함께 '귀곡산장'을 재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임하룡은 "어릴 때 춤을 잘 췄다. 웃기는 건 질투가 덜 나도 춤 잘 추는 건 질투가 더 난다. 알파벳 댄스를 만들기도 했다"고 전했다. 알파벳 댄스에 이어 다이아몬드 스텝까지 선보였다. 
이홍렬이 비스 MC들과 '참참참' 게임을 했다. 박나래 김숙 써니 박소현과 대결에서 3대 1로 이홍렬이 완승했다. MC들이 "지금 해도 재미있다"고 말했다. 
유행어 없이도 롱런한 이성미. 이날 이성미는 미리 준비해온 윤복희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전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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