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 로저스 3승' 넥센, KT 대파하고 5위 도약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04 21: 34

넥센이 KT를 대파하고 5위로 점프했다. 
넥센은 4일 수원 케티이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 원정경기에 11-1 대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1패)째를 올렸고, 이정후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는 등 홈런 4개 포함 장단 15안타로 타선이 폭발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넥센은 17승19패(.472)를 마크하며 KT(16승18패·.471)를 승률 1리차로 밀어내며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KT와 상대전적에서도 3승1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로저스의 호투가 KT를 압도했다. 로저스는 7이닝 7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위력투를 펼쳤다. 최근 4경기 연속 7이닝 이상 던지며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투구. 탈삼진 10개도 올 시즌 개인 최다기록이었다. 최고 148km 강속구와 각도 큰 커브가 통했다. 삼진 10개 중 6개를 결정구 커브로 뽑아냈다. 
로저스의 호투 속에 넥센 타선도 시원하게 터졌다. 1회초 김하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넥센은 2회초 이정후가 우중월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2호 홈런. 5회초에도 임병욱의 시즌 3호 솔로 홈런에 이어 4연속 안타가 터지며 4득점을 추가했다. 
6회초에는 박동원의 시즌 3호 솔로 홈런, 9회초에는 장영석의 시즌 4호 솔로 홈런이 나왔다. 장영석이 4안타 2타점, 김하성과 김규민이 3안타 1타점, 임병욱이 2안타 1타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KT는 선발 주권이 4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8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의 시즌 10호 홈런으로 완봉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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