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라이브' 배성우X이광수, 경찰인생 최대 위기..지구대 복귀할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5.06 07: 03

 ‘라이브’ 배성우와 이광수가 인생 최대 위기에 빠졌다. 두 사람은 과연 무사히 지구대에 복귀할 수 있을까.
5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는 순찰 중 괴한의 습격에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오양촌(배성우 분) 경위와 그를 구하기 위해 총기를 발사한 염상수(이광수) 순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촌과 상수는 한밤중 관할지역에 위치한 공원의 순찰을 돌았다. 양촌은 상수에게 각자 흩어져 순찰을 돌자고 제안했고, 상수로부터 이상이 없다는 보고를 전달 받았다. 하지만 이상한 기분을 느낀 양촌이 공원 내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공원 화장실에서 칼에 맞은 채 쓰러져 있는 한 고등학생을 발견하고 지원을 요청했는데, 화장실 칸 안에 숨어있던 한 남자가 나타나 양촌과 실랑이를 벌였다. 양촌은 그를 ‘밀가루 연쇄 살범인’으로 오해해 진압하려 했지만 그가 사용한 칼로 인해 복부 및 다리 인대를 찔려 중태에 빠졌다.
사건 전 그의 전화를 받았던 상수가 화장실로 왔지만 이미 양촌이 의식을 잃은 뒤였다. 그는 칼을 휘두른 범인에게 “칼을 버리라”고 외쳤고 범인은 “알았다. 칼을 버렸다”고 말하면서도 은밀하게 바닥에 쓰러진 양촌의 총으로 저항을 시도하려고 했다.
그 모습을 본 상수는 가차 없이 범인의 몸에 총 두 발을 연사했다. 이 사이 지원을 요청했던 119 구조대가 공원에 도착했다. 또 다른 곳에서 순찰 중이던 한정오(정유미 분)도 현장에 도착해 망연자실해 하며 눈물을 흘렸다.
양촌은 구급대에 실려 응급실로 향했고, 집에 있던 안장미(배종옥 분)도 경찰의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왔다. 상수는 정오의 위로에도 참담한 심정으로 지구대에 돌아와 무기사용 보고서를 제출했다.
의사는 양촌이 범인의 칼에 다리 인대가 손상되는 바람에 의식을 회복하더라도 다시 현장을 뛰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본의 아니게 상수는 과잉진압 의혹에 휩싸이게 됐다.
공교롭게도 실제 밀가루 연쇄살인범은 용감한 시민들에 의해 검거됐고, 상수가 총격을 가했던 공원의 범인이 관련 없던 의대생으로 밝혀졌던 것이다. 그의 가족들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상수를 고소하면서 뉴스 보도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사건 현장이 담긴 바디캠이 SNS에 확산하며 상수의 과잉진압 의혹이 증폭됐다.
상수는 본인과 양촌의 생명과 신체의 방어, 보호를 위해 합리적으로 판단해 무기를 사용했지만, 목소리만 담긴 바디캠으로 인해 오해를 받게 됐다./ purplish@osen.co.kr
[사진]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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