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미스트리스' 한가인, 사랑과 배신 그 미로에 갇히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5.07 07: 06

 OCN '미스트리스'가 주인공 4인방의 사랑과 배신을 그리면서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미스트리스'에서는 한상훈(이희준 분)이 장세연(한가인 분)의 죽은 남편 김영대(오정세 분)에게 접근하기 위해서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연은 2년 전 죽은 남편 영대가 자신의 보모인 박정심(이상희 분)과 불륜을 했고, 아이까지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또한 정심이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것까지 듣고 충격에 빠졌다. 세연은 결국 결혼반지까지 빼버렸다. 

[어저께TV] '미스트리스' 한가인, 사랑과 배신 그 미로에 갇히다

처음부터 영대의 보험금을 노리고 접근한 상훈은 정심이 영대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것은 물론 또 다른 비밀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나약해진 세연에게 접근해서 애정을 표현했다. 세연은 이런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상훈의 고백을 진지하게 고민했다.
여기에 더해 세연을 노리는 것은 미용실 원장 나윤정(김호정 분)도 있다. 상훈과 윤정은 영대와 세연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서로 알게됐다. 아이를 키우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세연이 과연 상훈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한정원(최희서 분) 역시도 부담임인 권민규(지일주 분)과 바람을 피웠고, 흔들렸다. 하지만 남편인 황동석(박병은 분)의 사과에 마음을 돌렸다. 상훈과 마찬가지로 동석 역시도 다른 속셈이 있었다. 바로 새로운 요리프로그램을 위해서 아내가 꼭 필요했던 상황. 이런 상황에서 정원은 USB로 불륜관계가 찍힌 영상으로 협박을 당하며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로펌 사무장 도화영(구재이 분)도 과거 연인 강태오(김민수 분)의 불륜을 뒷조사하다가 다시 불륜에 빠져들었다. 결과적으로 화영 역시도 본분을 잃고 의뢰인을 배신했다. 
'미스트리스'는 주연 4인방의 사연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점점 더 미스테리를 더하고 있다. 세연과 영대 그리고 상훈의 사건을 중심으로 김은수(신현빈 분)와 그의 선생님 차민재(이해영 분)의 살인사건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과연 이들의 사랑과 배신은 어떤 결과를 낳게 될 지 관심지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미스트리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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