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야수 최진행이 퓨처스리그 첫 대포를 쏘아 올리며 1군 복귀 가능성을 드높였다.
최진행은 1군 타율 1할3푼8리(29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에 그치는 등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고 지난달 14일 대전 삼성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진율이 무려 50%에 이를 만큼 정확성이 떨어진 상태.
한용덕 감독은 "한 방이 필요할 때 최진행을 대타로 기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선수를 써야 할 상황에 쓰지 못할 바에야 2군에 가서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최진행은 8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호쾌한 역전 스리런을 날렸다. 퓨처스리그 첫 대포 가동.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진행은 0-1로 뒤진 1회 장진혁의 볼넷, 정근우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서 LG 선발 배재준의 2구째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비거리는 115m.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