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4승1패. 2주 연속 주간 성적 4승1패로 5월 성적은 8승2패를 찍었다. 승률 8할로 월간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공동 4위 그룹에 3경기차 앞서며 3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더 이상 반짝 상승으로 보기 어렵다. 이제 한화의 힘을 믿어도 좋다. 이번 주 일정도 기대할 만하다. KT-LG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REVIEW – 6년만에 넥센 스윕, 선발야구도 OK
주중 고척에서 넥센에 싹쓸이 3연승했다. 넥센 상대로 스윕은 지난 2012년 이후 6년 만이었다. 지난달 대전 홈 3연전 스윕패를 깨끗하게 되갚았다. 주말에는 NC를 상대로 1승1패했지만 내용이 좋았다. 패한 경기도 9회 김태균의 극적인 동점 투런포로 쉽게 지지 않았다. 지난주 4승 중 3승이 선발승. 주간 선발 평균자책점 3.00으로 2위였다. 정우람이 고척 3연전에서 시즌 첫 3연투를 하며 모두 세이브를 했고, 이성열(.450) 하주석(.350)이 타선을 이끌었다.
▶PREVIEW - 고전하는 KT·LG, 대진운도 따른다
이번 주도 대진이 좋다. 5월 9~10위로 떨어진 KT와 LG를 차례로 만난다. KT는 2승7패, LG는 2승9패로 힘겨운 5월을 보내고 있다. 올해 KT 상대로 2경기 1승1패했는데 1승이 6점차 뒤집기 승리였다. LG를 상대로는 지난달 싹쓸이 3연승을 거둔 바 있다. 좋은 기억을 가진 팀들을 좋은 분위기에서 다시 만난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조심해야 한다. KT·LG도 흐름상 올라올 때가 됐다. 방심은 절대 금물,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좋은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