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시즌 최종전서 짧은 시간이나마 그라운드를 누볐다.
팰리스는 14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셀허스트 파크서 끝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와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팰리스는 11승 11무 16패(승점 44)를 기록하며 1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WBA는 꼴찌로 시즌을 매조졌다.
여느 때처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청용은 후반 40분 타운센드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아 5분간 뛰었다.
팰리스는 후반 25분 자하의 선제골과 8분 뒤 반 얀 홀트의 쐐기골을 더해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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