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칸 레터] '공작' 측 "유럽+북미+아시아 전역서 관심↑..선판매 기대"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5.15 07: 01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에 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 흥행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공작’의 해외 배급을 담당하는 CJ E&M 측 현장 관계자는 15일 오후(현지시간) OSEN에 “‘공작’에 대한 해외 영화인들의 관심이 많다. 특정한 국가만이 아닌 유럽, 북미, 아시아 전역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며 “몇 개국인지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선판매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공작’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오후 11시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봉에 앞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이날 상영 종료 후 극장 안에서는 영화를 만든 윤종빈 감독과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 등의 주연배우들을 향해 약 5분여 간 박수세례가 쏟아졌다.

이튿날부터 쏟아진 스크린데일리, 할리우드 리포터 등의 리뷰를 보면 “‘공작’은 스파이 첩보물이지만 기존의 영화들과 다르다”며 “그 흔한 카체이싱이나 총격신, 격투신이 없지만 확실히 긴장감과 전율이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영화 팬들이 ‘공작’의 국내 개봉을 더욱 더 손꼽아 기다리게 됐다.
칸(프랑스)=김보라 기자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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