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히트]격한 축하에 정신 잃고 쓰러진 박건우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8.05.16 08: 01

두산 베어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4차전 맞대결에서 5-4로 승리했다. 
9회말 2사 1루 두산 김재환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거둔 두산 선수들이 1루주자 박건우에게 격한 축하를 하다 순간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구단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뒷통수쪽에 선수들이 격하게 축하하다가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은 것 같다."라고 말을 전했다./ youngrae@osen.co.kr
범인은 바로 양의지였다.
박건우가 주저앉아 괴로워 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부상이 심하지 않아 병원에 갈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너무 과한 세리머니가 독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 헤프닝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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