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이불 밖은 위험해' 송민호, 송모지리→송티스트..뭘해도 호감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5.25 07: 04

 예능을 통해 일명 ‘송모지리’라는 수식어를 얻은 위너 송민호에게 ‘송티스트’라는 별명이 추가됐다. 일상에서 그림 그리기, 사진 촬영 등을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송민호와 ‘3민석’(엑소 시우민, 배우 김민석,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김민석)의 남해 휴가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송민호는 등장부터 스케일이 남달랐다. 다른 집돌이들과 달리 어마어마한 양의 짐을 들고 숙소에 도착해 눈길을 끌었던 것. 가방 안에는 형형색색의 옷부터 커다란 보석함, 사진기, 일기장, 마카, 아크릴 등 자신만의 휴가를 즐길 물건들을 챙겨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많은 의상을 준비해왔기에 상황에 따라 옷을 맞춰 입는 센스가 빛을 발했다. 송민호는 시간과 장소, 때에 따른 다양한 옷을 입고 마치 런웨이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포즈로 시선을 빼앗았다.
그는 “평소에도 카메라로 주변 사람들을 찍어서 일기처럼 남긴다”며 노트 한 권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안에는 매일 매일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이 날짜별로 분류돼 있었다. 여러 종류의 카메라로 집돌이들의 일상과 평화로운 남해의 풍경을 담으며 여유를 즐겼다. 또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작품 활동에 몰두하는 등 송티스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바다낚시에서도 송민호의 사진 활동은 끊이지 않았다. 그는 배에 올라타 선장의 설명을 들을 때도 낚싯대를 잡을 때도 사진 찍기에 열중해 웃음을 유발했다.
시우민과 김민석 선수가 낚시에 성공했지만 그는 잡지 못했는데 “여기에 물고기가 살지 않는 거 같아요. 낚시 재미 없다”고 뾰로통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미끼도 고기인데, 낚은 걸로 쳐 주면 안 되냐”고 말해 엉뚱한 성격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민호는 “일부러 고기를 안 잡은 거다. 생명이니까”라며 “미역국이나 해 먹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 제조기로 등극했다./ kbr813@nate.com
[사진] ‘이불 밖은 위험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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