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인 타자 강백호가 개인 첫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강백호는 27일 수원 케이티위즈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0-2로 뒤진 1회 LG 선발 임찬규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8호 홈런.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강백호는 임찬규의 초구를 홈런으로 만들었다.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KBO리그 역대 49번째 기록이다.
강백호의 홈런으로 KT는 1회 1-2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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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