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만루포’ 최지만, “운이 좋았다...동료들에게 감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6.10 13: 20

역전 만루홈런의 주인공 최지만(27·밀워키)은 겸손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8시즌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6회 대타로 나와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의 대활약으로 밀워키가 12-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최지만은 주관방송사와 인터뷰에서 “공을 맞춘다 생각하고 쳤는데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운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대타로 나옴에도 타격감이 뛰어난 최지만이다. 그는 “타격감을 계속 유지하려 했다. 좋은 타석에서 좋은 타구가 나왔다. 운이 좋았다. 팀이 연승이 되서 좋다”며 연승에 의미를 뒀다.
첫 만루홈런에 대해서 최지만은 “나에게 큰 의미도 있다. 만루홈런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