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최초로 팀 통산 23000득점을 달성했다.
삼성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1회 4점을 얻으며 대기록을 세웠다. LG 선발 헨리 소사를 상대로 응집력을 발휘하며 얻은 점수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
1회 박해민과 김상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득점 기회를 잡은 삼성은 구자욱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곧이어 러프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달아났다.
이원석의 좌익선상 2루타에 이어 김헌곤의 좌중간 2루타로 2점 더 추가하며 대기록을 수립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