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22, 한국체대)이 부상 여파로 세계 랭킹에서 한 계단 내려선 20위를 기록했다.
정현은 1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에서 프랑스오픈 개막 이전 19위와 큰 차이가 없는 20위에 올랐다. 그는 발목 부상으로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 불참했으나 큰 변동 없는 순위를 유지했다.
20위에 위치한 정현은 아시아 선수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반면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는 프랑스 오픈 전 21위에서 26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한편 프랑스오픈에서 2연패이자 통산 11번째 우승을 차지한 라파엘 나달이 1위를 유지했다. 프랑스 오픈의 준우승자인 도미니크 팀은 한 단계 상승한 7위에 위치했다.
클레이코트 기간 동안 휴식을 가지고 있는 로저 페더러가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번 프랑스오픈 8강에서 탈락한 노박 조코비치는 21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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