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도곡동 KBO(한국야구위원회)에서 열린 '2018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야구 최종 엔트리 발표', 선동열 감독이 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금메달 획득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을 향한 발판을 놓고자 하는 이번 대표팀에는 양현종(KIA), 박병호(넥센), 최정(SK), 양의지(두산), 김현수(LG), 정우람(한화), 손아섭(롯데) 등 KBO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국가의 명예를 짊어진다.
마운드에는 중요한 일전에 출격할 것이 유력시되는 양현종과 이용찬, 임찬규, 정찬헌, 최충연, 함덕주, 차우찬, 정우람, 임기영, 박치국, 박종훈이 포함됐다.
올 시즌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양의지가 주전 포수 마스크를 쓸 것으로 예상되며 이재원이 백업을 맡는다.
내야수로는 주장감으로 뽑히는 박병호와 2년 연속 홈런왕에 빛나는 최정을 비롯, 2루수 최고 성적을 내고 있는 안치홍(KIA), 유격수 포지션을 책임질 것으로 전망되는 김하성(넥센)이 선발됐다. 오지환, 박민우도 이름을 올렸다.
외야수로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손아섭 김현수 박건우(두산)가 예상대로 승선했다. 김재환 박해민도 이름을 올렸다. / eastsea@osen.co.kr